-
파주 카페/ 브릭루즈? 말똥 도넛? 알고 가세요★ 디저트 카페, 파주 드라이브, 대형 카페, 비주얼 part.2Walking on the ground 2021. 12. 13. 13:58반응형
말똥도넛의 인파에 혀를 내두른 저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어디서 내 카페인을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바로 옆 대형 카페인 브릭루즈로 향하게 되는데..
말똥도넛? 브릭루즈? 1탄! ▼
https://bizual.tistory.com/15브릭루즈 카페는 정말 말똥도넛 바로 옆에 있어요!
차 갖고 말똥도넛으로 가시는 분들은 아여기가 브릭루즈구나~ 생각하실 거예요.
저도 가는 도중 의문이 들었던 건,
여기도 굉장히 크고 깔끔해 보이는데 왜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지? 였어요.
역시 말똥도넛의 오픈 파워가 엄청난 이유 때문이겠죠?
브릭루즈는 주차공간이 굉장히 넓었어요. 카페 뒤쪽 주차공간과, 맞은편 공터까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멀지 않고 복잡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말똥도넛보단 훨씬 큰 대형 카페였어요.
크리스마스답게 대형 트리가 맞이해 줍니다. ㅎㅎ
말똥도넛과는 다른 분위기였어요. 바로 옆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인파 차이가 좀 나고
규모가 크다 보니 한적함이 저는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브런치 메뉴도 정말 많았어요!
식사하러도 많이 오세요!
점심으로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은 메뉴들..! 가격은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딱 대부분 카페들 정도였습니다.
매장 내부가 좀 더 아늑했던 이유는 한적해도 였지만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노래와 따뜻함
코를 터치하는 빵 굽는 냄새 때문이었어요 ㅎㅎ
종류는 엄청 많지 않지만 커피와 함께 먹을 빵은 충분했습니다.
빵 가격도 평균 수준!
1층도 굉장히 넓어서 크게 좌, 우 두 섹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쪽으로 갔을 때는 레스토랑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좌측은 빵과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과 우측은 음식을 조리하고 음료와 음식을 픽업할 수 있는 공간,
그 옆은 이렇게 테이블이 또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래도 테이블은 대부분 앉아있네요!
모던하지만 아늑한 분위기.. 제가 너무 사랑하는 분위기입니다. ㅎㅎ
앉을 수 있는 곳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에는 철새(?)가 그려진 알록달록한 그림이 있습니다.
아이가 있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엘리베이터가 준비되어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2층은 모두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굉장히 넓었습니다.
좀 놀랐던 건 말똥도넛과 다르게 대기하는 줄만 없을 뿐 여기도 테이블은 모두 차 있었다는 점.
하지만 넓은 규모답게 돌고~ 돌아서~
굉장히 넓죠?
바 테이블도 있었지만 좀 더 이쁜 곳을 찾아서 쭈우욱 걷다 보면~
요즘 플랜트 카페도 정말 많이 보여요.
이곳도 매장 중앙에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있어서 오히려 더 쾌적하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이곳보다는 다른 곳에 앉고 싶어서 좀 더 돌아보았습니다. ㅎㅎ
돌다 보니 이렇게 촬영 스튜디오 같은 공간도 준비되어있어요
물론 이곳에서 음료를 마실 수 없으나,
사진 촬영을 하거나 소품 촬영해도 정말 좋을 것 같고
이곳을 분위기를 한껏 더 고급스럽게 해주고 있습니다. : )
용맹한 나폴레옹 사진과 함께 서재 느낌의 포토 공간.
앉을 수 있어 보이지만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ㅎㅎ
1층과 마찬가지로 좌, 우로 나뉘어 있으니 이런 브릿지 형태로 복도를 인테리어 해두었습니다.
단조로운 복도보다는 이런 브릿지가 더욱 이쁘고 개방감이 들어서 답답하지 않네요!
결국에 앉을 곳은 이곳으로 했어요..ㅎㅎㅎ
창가 쪽에 앉으려고 돌아다녔지만 자리가 없어서 우선 이곳에 앉았습니다!
의자나 테이블, 그 옆에 소품들도 깔끔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감자빵, 몽블랑을 먹었습니다.
감자빵은 단짠단짠 하고 쫄깃한 게 완전 저의 취향저격!!!
몽블랑은 일반적인 베이커리들 보다 사이즈가 1.5배 정도 컸습니다.
슉슉 안을 잘라서 조금씩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ㅎㅎ
결국 먹다가 창가 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ㅎㅎ
제가 조금 허세가 있는지 커피 마시며 바깥을 보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클래식한 의자와 선인장, 빨간 벽돌이 너무 이뻐 영상도 촬영해봤습니다.
위에 보여드린 브릿지를 정면에서 촬영해 보았어요.
탁 트여있는 공간과 통유리 덕분에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말똥도넛에 실패해서 갑자기 가게 된 브릭루즈였지만 저는 만족스럽게 다녀왔습니다 ㅋ.ㅋ
장점!
- 대형 카페답게 굉장히 큰 규모와 개방감, 하지만 인테리어와 소품에서 오는 아늑함 굿!
- 넓고 가까운 주차공간 덕분에 차 갖고 오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 어수선하거나 시끄럽지 않아 개인 작업이나 책 읽으러 오시는 분도 꽤 있어요!
단점!
- 빵의 종류가 특별하거나 다양하진 않았어요! 가격이 나쁘진 않지만 메리트는 없는 듯!
- 아늑한 분위기는 좋았지만 2층의 히터가 좀 강한 느낌도 들었어요.
창이 넓어 햇살과 히터 때문에 2층은 좀 더웠습니다 ㅎㅎ
제 개인적인 견해가 포함된 포스팅이지만
말똥도넛과 브릭루즈 모두 각자의 매력을 가진 카페였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는 만큼 호불호가 느껴지실 수 있으니 파주 카페가실 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
반응형'Walking on the grou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진각 관광지. 평화랜드. 임진각 드라이브.곤돌라. 케이블카 ★. 파주. 평화누리공원. DMZ part.1 (0) 2021.12.19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야간 조명. 파주 아울렛. 파주 드라이브. 파주 신세계 아울렛. 비주얼 (0) 2021.12.16 파주 카페/ 말똥 도넛? 브릭루즈? 알고 가세요★ 디저트 카페, 파주 드라이브, 대형 카페, 비주얼 part.1 (0) 2021.12.13 가평 코리달리스, 가평 코리달리스 카페 가평드라이브 내돈내산 후기 비주얼 (0) 2021.12.10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회 후기. 성수낙낙 전시회. 성수동. 얼리버드. 비주얼. (0)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