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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옷 때문에 코로나 확산”…中 화가 나네요..ㅡㅡ^
    Issue in the world 2022. 4.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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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감염원으로 한국 수입 의류를 지목한 중국의 검색어. 바이두 캡처
     
    중국의 상하이와 지린성을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주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한국에서 수입한 의류에서 비롯됐다"는 주장 입니다.

    지난 3일 중국 최대 검색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한국 수입 의류의 관련 가능성’이라는 검색어가 인기 순위로 2위까지 오르며 말도 안돼는 입소문이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에서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다롄시는 전날 한국산 수입 의류 판매점 직원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그가 판매하던 의류와 포장지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발표에도  “확진자의 자택 옷장에 보관돼 있던 4벌의 한국 티셔츠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다른 환경이나 밀접접촉자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이번 상황은 인터넷에서 한국 의류를 구매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항상 자신의 문제점을 남에게 돌리곤 합니다.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죠..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에서는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 때문”
    이라고 보도하며 다른쪽으로 책임전가하는 어이없는 말과 행동을 일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생물체를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없다며 일제히 반박했다. 지난 1월 19일 중국이 제기한 ‘국제우편물 통한 감염 가능성’ 실험을 진행한 에마뉴엘 골드먼 미국 럿거스대 미생물학 교수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바이러스 RNA가 발견될 수 있지만 이미 죽어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놀랄 이유가 없다”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접촉이 아니라 호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라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식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동물이나 인간 숙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오염된 물체 내지 표면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낮다’는 뜻을 비췄다.
     
    중화사상이 점점 더 도를 지나치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길 바라고, 이로 인한 피해자 또한 더욱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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